도다리- 봄철 대표적인 흰살 생선

2025. 2. 26. 22:59물고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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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 봄철 대표적인 흰살 생선

1. 도다리란?

도다리(Pleuronectes yokohamae)는 가자미과 생선 중 하나로, 봄철(특히 3~5월)에 가장 맛이 뛰어난 생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문치가자미를 도다리라고 부르며,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 대표적인 횟감으로 사랑받는다.

도다리는 얇고 넓적한 몸통이 특징이며, 지방 함량이 적고 담백한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이 강점이다. 특히 봄철에는 살이 차오르면서 더욱 단단한 식감을 자랑한다.

도다리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2. 도다리의 제철과 특징

  • 제철: 3~5월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오르는 시기)
  • 서식지: 서해, 남해, 제주 연안 (얕은 모래 바닥)
  • 식감: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흰살 생선
  • 맛의 특징: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

3. 회로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부위

  • 등살: 가장 탄력 있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부위
  • 배살(뱃살):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강한 부위
  • 껍질 포함 부위: 도다리는 껍질째 먹어야 제맛이며, 껍질이 쫀득하면서 감칠맛이 뛰어남

4. 도다리 회의 식감과 맛

  • 활어회로 먹으면 탱탱한 탄력과 담백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음.
  • 씹을수록 은은한 감칠맛이 퍼지며, 기름기가 적어 담백함.
  • 껍질째 썰어먹는 도다리 세꼬시(뼈째 회)가 유명함.

도다리회

 


5. 먹을 때 주의할 점

  • 도다리 vs 가자미 구분
    • 도다리는 ‘좌도우광’(도다리는 눈이 왼쪽, 광어는 오른쪽)에 속하며, 가자미와 헷갈릴 수 있음.
    • 문치가자미(도다리)와 일반 가자미는 다른 생선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 산란기 이후(6~8월)에는 살이 빠져 맛이 떨어짐

6. 헷갈리면 안 되는 생선

  • 도다리 vs 광어
    • 도다리는 눈이 왼쪽, 광어는 오른쪽에 위치.
    • 광어는 지방 함량이 더 많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함.
    • 도다리는 담백하고 탄력 있는 식감이 특징.

(출처: 국립해양박물관)

  • 도다리 vs 일반 가자미
    • 일반 가자미는 도다리보다 더 두꺼운 몸통을 가지며, 식감이 더 부드러움.
    • 도다리는 좀 더 단단한 살결을 가짐.

7. 양식 여부와 자연산 구분법

양식 여부

  • 도다리는 양식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자연산이 유통됨.
  • 광어나 우럭과 달리 양식이 어려워 자연산 도다리가 대부분.

자연산 구분법

  • 자연산 도다리는 색이 선명하고 살이 탄력 있음.
  • 신선한 자연산 도다리는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한 느낌이 있음.

8. 도다리가 유명한 지역

  • 경남(통영, 거제, 남해, 부산, 창원)
  • 전남(여수, 완도, 목포, 진도)
  • 서해안(태안, 군산, 인천)

특히 경남 지역에서는 ‘도다리 쑥국’이 봄철 별미로 유명하며, 도다리 세꼬시(뼈째 회)도 인기가 많음.

도다리 쑥국


📌 정리

항목내용

제철 3~5월 (산란 전 살이 오를 때)
서식지 서해, 남해, 제주 연안
식감 탄력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
회로 먹을 때 맛있는 부위 등살(쫄깃함), 배살(감칠맛), 껍질 포함 부위(쫀득함)
먹을 때 주의할 점 광어, 일반 가자미와 구별해야 함
헷갈리면 안 되는 생선 광어(더 부드럽고 기름짐), 일반 가자미(더 두꺼운 몸통)
양식 여부 양식 거의 없음, 대부분 자연산 유통
자연산 구분법 색이 선명하고 살이 탄력 있음
유명한 지역 경남(통영, 거제), 전남(여수, 완도), 서해(태안,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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